공지 by 티니



티니의 불건전한 얼음집입니다 ☆★

미리 말해두지만 매우 편파적이고 씹덕한 곳이니 말이 통하는 사람은 와서 놀아주세요.

양국에서 온, 현재 휴학중인 여대생입니다. 덕질이며 고양이 덕분에 통장은 항상 월급이 스치우는 곳이죠.
지향점은 모에이며 다양한 페치의 보유자입니다. 현재 저랑 비슷하게 생긴 왠 변태 아저씨랑 연애 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슴이나 허벅지나 여장이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절대영역을 절대 지지하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tiniaaaaaaa 이고 또 하나의 트윗은 @mayocchi12입니당.
트잉여입니다. 최근 들어 블로그보다 트윗이 더 많습니다.

이 포스팅은 항상 이 블로그의 최상단에 위치하니, 링크신고 등등을 덧글로 남겨주세요.
그리고 저 올블릿 광고 클릭 좀... 수익금은 나중에 제가 삼겹살 굽는 데 보태 쓰겠습니다.

 

근황 by 티니


1.

최근 트잉여가 되었습니다. 투이타 편하다 좋다 ㅋㅋㅋㅋㅋ
블로그야 방치플레이 미안해... 그간 이글루스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듣기만 했습니다.


2.

백수가 됨!
이미 한달이 넘었는데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서 다음달부터 너 월급 까임 ㅇㅇ. 그리고 너님이 그만한 월급을 받을 자격도 없는거같음 ㅇㅇ"
이래서 네 그럼 후임자 알아보세용 하고 나옴 ㅇㅇ

...저 데려가실 회사 구합니다(미침)


3.

데이가 부라더도 시스타도 아니게 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습니다 (어제)
개복수술인지라 봉합부분이 불편한지 어기적어기적 걸어다니고 있는데,
이런말 하면 안되는거 알지만(쑺) 포경수술 받은 중학생 같은 애처로운 느낌입니다.


4-1.

아 그리고 그저께 에바큐를 세번째로 보고옴
영광스럽게도 우연히 에바로드 제작자님들 바로 옆에 앉아서 관람했는데
"소년이여 오타킹이 되어라"라는 슬로건으로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에바 덕질하러 세계일주 다녀오신,
그리고 고퀄리티의 다큐까지 찍으신, 자타공인 글로벌 덕후킹님들 ㅇㅇ
후원은 끝났지만 다큐 상영하신다고 하니 흥하면 저도 덩달아 흥이 날 것 같습니다 http://www.evaroad.so/

뭐 암튼 가서 포스터도 받아오고 신ㅋ남ㅋ

그리고 백수가 돈쓰러 동대문까지 빨빨대고 다닌 탓인지 몸살감기 크리를 맞음... 아프다...


4-2.

에바큐는 신ㅋ남ㅋ
드디어 신극장판도 에바스러워졌군 에헤라디야♬ <-이런 느낌.

첫번째 보고나선 어이없고 화나고 이게 뭐야?! 했는데,
두번째 보니까 그래도 이제 뭔가 좀 알 것 같고 디테일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세번째 보니까 다시 모르겠음...

아무래도 패인은 두번째 보고서 이런저런 설정/가설을 생각해서 갔던 것 때문일지도...
다 때려치고 안노 욕을 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ㅇㅇ




===

에바큐 잡설은 나중에 정리해서 따로 올리기로 하고,
일단 조만간 데이 중성화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음!



사람 만나기 by 티니



현재의 나는 애인님이랑 같이 살고 있고 생활의 전반적인 부분이 다 애인님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


난 해외에서 살았던 기간이 길어서 국내에 친구가 많이 없는데 그나마 있는 친구들도 바쁘거나 멀리 산다.
애인님은 회사도 바쁘고 부업(?)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데 그것 때문에 주중엔 야근의 연속이고 주말에는 사업 관계로 지인/사람들을 많이 만나러 다니는 편이다.

나는 사람은 좋아하지만 많이 내향적인 편이고,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 가면 종종 실수를 하는 편이다.
애인님의 친구들을 처음 만나고 좀 서먹했을 때 무슨 얘기를 하다가 내가 갑자기 울컥해서; 말실수를 하는 바람에 잠시 공기가 싸해졌던 적도 있다. (뭐 지금은 다들 "얘는 이런 애구나~" 하고 납득하고 잘 지내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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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씩 애인님이랑 싸우거나 내가 화내고 짜증내는 이유가 "나랑 보내는 시간이 너무 없어서" 인 경우가 많은데,
사실 남들이 보기엔 신혼부부나 다름없는 우리 커플인데, 같이 사는 주제에 같이 보내는 시간이 없다는건 또 무슨 소리야?? 라고 생각할 것 같긴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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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엔 서로 회사 다니느라 바쁘다.
업종이 다른지라 출근시간은 다르고 퇴근시간이 비슷한데 퇴근시간이 아무리 비슷해 봐야 야근이 걸리면 같이 집에 가긴 틀렸다.
특히 게임회사 직원인 애인님은 팀에서 제일 칼퇴 많이 하기로 유명;한데 그게 3일동안 집에 못들어가고 밤새는 팀원들에 비교해서지... 심하면 일주일 내내 야근하고 열두시 넘어 집에 오는데 주말에도 비상대기 걸리면 아무데도 못 가고 집에서 출근 명령이 떨어지지 않을까 조바심내며 기다린다 -_- 주말 영화가 다 무엇이며 데이트가 다 무엇인가 -_-

그것뿐만이 아니라 따로 개인사업을 하기 때문에 주말에는 그것 관련해서 약속이 마구마구 잡힘.
그리고 어디까지나 인맥풀로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만나면 회의만 하고 오는게 아니라 밥도 먹고 술도 먹고... 하다보면 하루종일 걸리는데, 보통 토요일 오후에 나가면 일요일 오후쯤에나 끝난다.


나는 인천 본가쪽 교회에 다니기 때문에 토요일 저녁이나 주일 아침에 내려갔다가 주일 오후 늦게, 혹은 저녁 늦게 애인님과 합류하거나 귀가. 교회 빼먹을(...) 때는 주로 집을 보는데, 고양이들이 하루 이상 방치되면 안되니까 ㅠㅠ 집 밖에서 오랜 시간을 보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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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시간이 좀더 여유로운 것은 난데, 아무리 같이 살아도 늘 보는 것은 퇴근하고 집에 와서 뻗은 애인님의 자는 모습, 아니면 주말 아침에 정줄 놓고 오후까지 자는 모습인 것이다. (아침엔 둘다 좀비니까...)

같이 안 살면 얼굴도 못 볼 지경.


그래서 싸울 때마다 "내가 나간다고! 나 집(본가)에 갈 거야!" 하고 성질을 내는데 문제는 애인님이 잡지 않는다 -_-
하도 나간다 나간다 하니까 "좀 저러다 말겠지" 하는 건가??? 이건 대체 무슨 생각이지? 가는 사람 잡지 아나?????
하고 더 화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잡아도 안 잡힐 거잖아" 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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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씨발 뭐라고?

애인님의 대답을 듣는순간 내입에선 썅욕이 튀어나왔다. 이 인간을 어떡해야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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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추스리고 앉아서 대화해본 결과 이 글의 첫 줄로 돌아가서

애인님은 "내 생활의 전반적인 부분이 다 애인님 위주로 돌아가는 것"이 문제라는 판단을 내렸다.

애인님 본인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사회생활이 일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데 그에 비해서 나는 애인님 외에 만나는 사람이 너무 없다는 것.

친구 좀 만들어. 라고 애인님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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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엊그저께 고양이 커뮤니티에서 "근처에 사시는 집사님들 친구해요" 라면서 글을 올렸고,
몇몇분이 찔러주셔서 카톡도 교환하고 카톡으로 대화도 하고 있다.

그런데 어제 퇴근길에 그 중 한 분이랑 카톡하면서 혼자 피식피식 웃고 있었더니 애인님이 슬쩍 쳐다보곤 "그게 누구야!!!" 하고 외침.


냥이 카페에서 만났어. 5개월 터앙남매 키운대.

남자잖아.

냥이카페에서 만났다니까?

왜 남자랑 카톡해?

자기가 친구 만들라며!

남자 친구 만들라곤 안했거든?


아이 ㅅㅂ 뭘 어쩌라고...

그래놓곤 하지 마...ㅠㅠㅠ 하면서 징징.
어느 장단에 맞춰 춤을 춰야 하나. 어이구.




반려동물은 쓸모없고 멍청하고 귀여울수록 좋은 것이다. by 티니


그런 의미에서 평소엔 내 발가락은 건들지도 않으면서 양말만 신으면 물고 뜯고 늘어지는 우리 데이님이 최고시다.


애인님의 좋은 점 50가지를 써보았다. by 티니


1월쯤에 유행했었던 것 같은데 난 뒷북쟁이니까...
아이님의 남자친구의 좋은 점 50가지를 보고 문득 써보고 싶었다.
글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쓰신 요 글도 읽고 나니까 저렇게 되고 싶지 않아져서; 나름 기록용이기도 합니다.

아까 신경질 팍 내고 있는대로 짜증냈었는데 쓰다 보니까 화도 풀리고 얼른 보고싶고 하네 ㅠㅠ


1. 나를 사랑해준다
2. 취향이 비슷하다
3. 인생 경험이 많다
4. 온화하다
5. 귀여운 짓도 잘 한다
6. 잘 웃는다
7. 독립적인 성향
8. 책임감 있다
9. 내가 기댈 수 있음
10. 목소리가 좋음
11. (특정 장르 한정이지만) 노래 잘함
12. 달래주는거 잘함
13. 달라붙는다
14. 논리적이다
15. 가끔 화내는 모습이 두근두근거린다 (변태 아님)
16. 나를 정말 소중하게 생각한다
17. 강한 멘탈
18. 다정하다
19. 존나짱셈
20. 집중력이 좋다(가끔 너무 좋아서 화를 부르기도 하지만...)
21. 이성적이다
22. 대인관계가 겁나 좋음
23. 리더쉽/카리스마 있음
24. 미친 인맥
25. 미친 경력
26. 나쁜 남자?!지만 나한테만큼은 어린애
27. 잡지식이 많다
28. 조언을 잘해준다
29. 다한증이 있는 내 손을 촉촉하다;;며 좋아한다
30.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있다 (덕분에 매일같이 폭풍 야근이지만;)
31. 나만큼 변태임
32. 취향이 다른 것은 강요하지 않는다
33. 내가 좋아하는 것을 같이 좋아하려고 한다
34. 조곤조곤 잘 설명한다.
35. 같이 덕질하면 재미있다
36. 언뜻 보면 쓸모없는 내 지름질들을 이해해준다
37. 목적의식이나 하고 싶은 게 확실하다
38.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듣는 사람이 기분나쁘지 않은 방법으로 바로바로 해버린다
39. 쉽게 화내지 않는다
40.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의 기준이 확실하다
41. 은근히 허술해서 귀엽다
42.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사과하는 게 빠르다
43. 의견차가 있어도 최대한 싸우지 않는 방법을 택한다
44. 내 의사를 200% 존중해준다
45. 가끔 "오늘 땡기는 음식"이 100% 일치할 때가 있다
46. "사랑해" 라고 되게 자주, 잘 말해준다 (100번 복창! 시켰더니 정말 한 적도 있음...)
47. 날 요만큼도 의심하지 않는다 (의심할 껀덕지가 있어야...)
48. 잘 속는다
49. 가끔 놀리면 부끄러워하는 척하는게 귀엽다 (흑역사라든지...)
50. 내가 부탁하는 것은 왠만하면 다 들어주려고 한다 (담배 끊는 중.)


그른데 애인님이 내 블로그를 구독한다는 거슨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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